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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은 혈관 청소부? 식약처 '전량 회수'한 12개 제품 목록 최근 건강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는 제품이 크릴 오일입니다. 혈액 속 기름을 제거한다며 제품이 우후죽순 늘더니 시중에 판매되는 것만 41개에 달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띄고 있는데요.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판매되는 크릴오일 제품 10개 중 3개가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 등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크릴오일은 이름처럼 새우에서 추출한 물질로 인지질이 풍부해 혈액 속 기름을 녹인다(...??)고 광고되죠. 항산화제는 이 새우의 사료에 쓰이는 성분입니다. 너무 많이 먹이거나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문제인데, 그런 크릴 오일 제품이 에톡시퀸 5개, 추출용매 7개 등 모두 12개나 되는 겁니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 2020. 6. 9.
발가락 휘고 자주 삘 때. 일상 생활 속 발 관리법 발목 삐었을 때 ‘RICE’ 기억 급성 염좌의 40% 가량은 통증, 부종, 근력과 유연성 약화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 발목이 불안정해지면 염좌가 재발하기 쉽다. 중요한 것은 초기 대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급성 손상에 ‘RICE’ 지침을 강조한다. 쉬고(Rest), 냉찜질하고(Ice), 압박하고(Compression), 부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리는(Elevation) 응급조치다. 만일 RICE 요법을 했는데 2~3일 후에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REST 휴식을 취한다. lce 2~3일간 하루 3~4회 냉찜질을 한다. Compression 붕대 등으로 발목을 압박한다. Elevation 손상 직후 48시간 정도 발목을 심장 위로 올려 부종을 줄인다 .. 2020. 6. 8.
서울시, 시민 대상 8일부터 시립병원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 진행 서울시가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환자에 의한 '깜깜이 감염'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 대상 무료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라는 초강수를 둡니다. 서울시에 발표에 따르면 8일 월요일 부터 일반시민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제검사를 실시합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서울시 내 시립병원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서울시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일반 시민중에 검사를 받고 싶은 사람은 받을 수 있는가. (서울시)기존에 선별진료소에서는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사례정의에 따라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거나 불안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시스템은 그대로 운영한다. 선제 검사는 크게 .. 2020. 6. 7.
등산 내리막길 주의 사항. 보폭 줄이고 상체는 뒤로! 코로나19에 ‘혼산’(혼자 등산), ‘나 홀로 등산)을 즐기는 탐방객이 훌쩍 늘었습니다. 심폐기능도 좋아지고, 근육과 뼈도 건강해지니 특히 중장년층에 등산만큼 좋은 운동은 찾기 어렵죠. 근데 혼자 산에 오를 때 자칫 다치기라도 하면 그렇게 난감할 때가 없습니다. 이를 위해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등산 자세입니다. 산을 탈 때 가장 큰 부담을 받는 신체 부위는 발과 다리 같은 하체입니다. 특히,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다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데요, 무릎이 구부려지면서 하체에 더 큰 하중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걸을 때는 체중의 2배, 달릴 때는 3배 하중이 실리는데, 내리막길에 는 최대 4배의 무게가 다리에 실린다고 합니다. 자세만 살짝 바꿔도 부상의 위험을 덜 수 있습니다. 힘이 든다고 해.. 202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