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본제 : 라 카사 드 파펠 La Casa de Papel)의 브레인으로 모든 범죄의 설계자인 세르지오 Sergio Marquina 이른바 ‘교수’ '프로페서'인 알바로 모르테 Alvaro Morte가 지난달 30대 시절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세르지오를 괴롭힌 암은 뭘까요?
종이의 집의 알바로 모르테의 본명은 알바로 안토니오 가르시아 모르테 Alvaro Antonio Garcia Morte입니다. 1975년 2월 23일생으로 현재 46세입니다. 출생지는 스페인 남부에 있는 항구 도시인 알헤시라스로 그가 태어난 해 가족이 코르도바의 부잘란스로 이사했습니다. 애초 그는 대학을 연기와 관련한 학과 대신 통신 공학에 진학했는데 연극 예술로 방향을 전환하며 1999년 코르도바의 School of Dramatic Art Miguel Salcedo Hierro를 졸업하고 핀란드의 탐페레 대학교 University of Tampere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고 합니다. 학벌이 있는 만큼 실제 '교수' 라는 칭호가 잘 어울리네요.
그는 이 후 스페인 지역 TV 시리즈 Planta 25에서 운전사 Ray를 연기했습니다. 이어 Bandolera, Gabriel Arena에서 Adolfo Castillo 역을 맡았고 민요 가수 롤라 플로레스의 전기 영화인 롤라(2007)에서는 주인공의 연인인 투우사 역을 맡기도 했어요. 원래 시력이 좋아 안경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수 직을 위해 가짜 안경을 쓰는 거죠.
하지만 그에게 좋은 일만 있었떤 건 아니였어요. 지난달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2010년대 초반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2011년, 왼쪽 허벅지에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밝혔어요. “처음에는 다리가 잘려 죽는 줄 알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3개월 안에 죽으면 조용히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허벅지, 다리에 암이 생겼다는 점으로 미뤄 골육종으로 추정됩니다.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뼈 암으로 대게 크기가 큰 허벅지뼈 등에 잘 발생합니다. 항암 치료와 수술을 병행해야 하는데 주로 젊은 남성에게 흔한 암으로 알려집니다. 초기라해도 5년 생존율이 20~30%에 불과할 만큼 위험한 암이죠.
암 치료는 항암과 수술, 또 다시 항암으로 장기간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는 투병에도 2012년, 아내와 함께 300 Pistolas라는 극단을 설립하는 등 오히려 삶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어요. 그 덕분에 지금 '프로페서'라는 역할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ISSUE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검은 호랑이 임인년 새해 인사 카드 이미지 모음 공유(ft. 카톡 라이언) (0) | 2021.12.31 |
---|---|
B1A4 산들 군입대, 동갑인 BTS 진은 언제까지 연기될까? (ft. 새 병역법, 나이 제한) (0) | 2021.11.01 |
국립중앙박물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위치, 전시 기간, 예약 현황과 방법 총정리 (0) | 2021.07.21 |
환승연애 출연진 나이 직업 전여친 전남친? 디씨 환승연애갤 링크(ft.다시보기) (0) | 2021.07.18 |
카카오톡 이미지 전송 오류 공지 (0) | 2021.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