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와리 おかわり 는 "음식을 더 주세요" 란 뜻의 일본어입니다.
밥, 반찬, 샐러드를 리필할 때 쓰는 용어래요
서대문역에서 충정로 가는 방향에 오카와리는
라멘 비빔라멘 부타동 메뉴가 총 3개뿐입니다.
단일 메뉴가 그렇듯 맛을 보장하는 곳이죠.
내부는 딱 일본 음식점스런 인테리어입니다.
주문은 사람한테 하는 게 아니라 기계한테 합니다
키오스크에 주문하고 나오는 영수증 2개 중에 뒤에 나오는 하나는
사람한테 줍니다.(이게 주문인가;;) 종류 관계없이 일괄 8000원입니다.
라멘 8000원은 소유 간장 베이스입니다. 까
만 국물이 짜게 보이지만 많이 짜진 않고 딱 입맛 돋우게 만드는 정도예요.
사실, 일주일에 두 번 찾아가 먹었는데,
한 번은 괜찮았는데 두 번째는 짜긴 하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짠맛이 싫고 민감하면 주문할(이라 쓰고 영수증 건넬) 때
미리 말을 하는 게 순하게 해달라고 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타돈은 덮밥이에요. 맛있습니다. 안내하는 데로 드세용 ~ 맛있습니다 ㅎ
아부라소바도 안내하는 데로 먹으면 정말 존맛탱인데
가장 마지막에 소개해드리는 이유가 있죠
진짜 핵맛있거든요 ㅎㅎ
이 역시 간장 베이스에요. 식초 두 바퀴 돌리고 고추기름 넣고
비벼서 먹는 겁니다.
꾸덕한 소스 맛에 오동통한 우동 면발이 절묘하게 어울려서
한번 먹으면 다음 젓가락 바로 부르는 맛
하나 먹어야 할 때는 아부라소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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