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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슈

2021년 7, 8, 9월 기상청 날씨 전망, 여름 더위와 장마 및 강수량

by 아더 ardor 2021. 6. 28.

여름이 한가운데 접어들고 있습니다. 7월이 코 앞인데 날이 더웠다 풀리고, 비가 많이 오기도 하고 날씨가 종잡을 수 없는데요. 기상청 3개월 여름 날씨 전망을 통해 이유와 여름 더위, 장마 등을 알아봅니다.

 

7월 30도 이상 무더위 확률 80%

기상청 3개월 전망 자료


7월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월평균 기온이 평년(24.0~25.2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온도가 32도가 넘고, 제주와 광주가 33도 이상인 이상고온이 3일 이상 지속될 확률이 80%에 달합니다. 월 강수량은 평년(245.9~308.2㎜)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무덥다가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됩니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중순 후반부터 시베리아 지역의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북쪽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장마가 평년보다 늦어지는 등 대기가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매우 유동적이므로 농사를 짓는 등 날씨와 밀접한 업무를 하는 경우 3개월 전망보다 1개월 전망이나 중 ·단기 예보를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8월 열대야 시작, 국지성 호우 주의

8월의 기온은 7월보다 1도 정도 높습니다. 올해도 평년(24.6~25.6도)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월 강수량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열대야와 낮 동안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대기가 불안정하고, 저기압이 상대적으로 발달해 스콜 현상(비가 국지적으로 많이 내리는 현상)이 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강수량의 지역 차도 매우 클 전망입니다.

9월 비교적 더움, 가뭄은 없을듯

 

올여름 더위는 다소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9월은 중국 내륙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평년(20.2~20.8도)과 비슷한 온도를 보이겠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이달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 예측된 곳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9월은 강수량의 차이가 최저 84.2mm에서 최고 202.3mm로 매우 큽니다. 다만, 현재까지 기상 가뭄이 없는 만큼 향후 가뭄이 올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9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더 많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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