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온 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최하면서 어색한 발음이 화제가 됐습니다. 발음이 평소보다 부정확했고 혀가 굳어 있다는 인상을 줬는데요.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이런 어색한 발음은 치과치료가 그 이유였다고 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최근 치과 치료를 받았다"고 알렸답니다. 다만, 발치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네요. 대통령의 건강에 관한 문제는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하지만, 치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신경치료나 스케일링과 같은 진료는 발음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다는 점을 아실 겁니다. 실제로 SBS는 청와대 참모를 인용해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 치아 여러 개를 발치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일하던 때 치아를 10개가량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 넣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임플란트는 고령층에게는 유치, 영구치에 이은 제3의 치아로 불리죠. 임플란트를 하려면 발치를 하고, 잇몸을 다진 후 치아의 본을 떠 높이, 각도 등을 세밀히 조정해야 합니다. 이른바 강남에 임플란트 잘하는 병원 등은 이런 과정을 구강스캐너나 3D 프린터 등으로 하기도 해요. 실제로 병원을 직접 찾아 받아야 하는 수술입니다. 60대인 문 대통령은 다소 일찍 받은 편이에요. 어찌 됐든 대통령의 '건강이상설'마저 불렀던 '발음 궁금증'이 해소돼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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