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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하게 살기80

등산 다음날 아침, 발바닥 통증 체크해야 하는 이유 등산을 즐기는 사람은 무릎, 발목 부상에 신경쓰기 마련입니다. 근데 정형외과 병원을 찾는 등산객은 의외로 ‘발’이 아픈 사람도 많지요. 한 수도권 병원에서는 환자의 약 10%가 발 환자라고 합니다. 등산 후 발이 아플 때는 십중팔구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은 발 뒤꿈치에서 시작해 발바닥 전체를 감싸고 있는 있는 단단한 근막입니다. 근육을 감싼 막이란 뜻이죠. 쿠션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산을 오를 때는 몸의 방향이 위로 향하다 보니 발을 뒤로 차게 됩니다. 이때 족저근막 중 뒤꿈치 뼈에 부착되어 있는 부위가 과로해지기 쉽고 염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등산객이 족저근막염에 시달리는 이유는 평지보다 산을 오를 내릴 때 족저근막이 더 많이 늘어나 쉽게 피.. 2020. 6. 3.
등산도 장비빨, 아직도 스틱만 챙기시나요 등산복부터 등산화 등 아웃도어는 기능성에 따라 가격이 실제로 천차만별이죠. 땀을 잘 배출해주면서 보온기능이 뛰어난 모순적인(?) 기능도 아웃도어라면 가능합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고, 기능성이 다양한 장비가 나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등산 장비가 왜 필요한지 아는 것이 먼저가 돼야겠죠. 등산복에 기능성이 중요한 건 등산 시 온도 변화 때문입니다. 평지와 달리 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져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체온이 급격히 오르는 열사병이나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체온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꼭 기능성 아웃도어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여름철에는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게 방수 처리된 겉옷과, 안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2020. 6. 2.
등산 전 좋은 음식과 식사 시간, 필수 간식 리스트 등산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언제일까요? 주로 오전 10~11시, 늦은 아침에 사고를 당하는 탐방객이 많다고 합니다. 음식과 물을 섭취한 기간과 비례해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등산객은 대부분 아침 일찍 산을 타기 시작하는데, 점심 전에 에너지가 다 소모되거나 탈수가 동반되면서 몸이 지치기 시작하는 것이죠. 건강한 사람보다 당뇨병을 앓는 환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이 훨씬 위험합니다. 애초 몸이 약하니 당연한 이야기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산 전, 등산 중 영양 섭취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등산에 나서기 전에는 음식의 종류와 챙겨 먹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2~3시간 전 평소 식사량의 3분의2 정도입니다.숫자 3과 2만 기억하세요. 이래야 산에 나설 때 영양소의 소화 흡수가.. 2020. 6. 1.
등산할 땐 KF94가 호흡곤란 유발, 코로나19 예방은 '이것'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운동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특히 많이 늘었죠.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해 다니려는 까닭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펜데믹이 시작한 후 국립공원 방문객은 전국적으로 늘었습니다. 4월 북한산 국립공원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48.2%, 치악산은 44.8%, 계룡산은 37.1% 늘었습니다. 근데 마스크는 꼭 써야할까요? 코로나19를 막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마스크라 벗기엔 찝찝한데, 쓰자니 숨도 잘 못쉬고 힘듭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자연 환기가 되는 야외에서는 바이러스가 한곳에 머물지 않아 감염력이 있을 정도로 농도가 진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하려면 충분한 양에, 장시간 노출되야 하는데 바람 잘 불고 ..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