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만족한 점심! 충무로 을지로 일식 맛집 진작

음식점이 잘 되는지 밖에서 쉽게 알아볼 방법이 있다면
바로 앞에 웨이팅 좌석이 마련돼 있는지 보는 법이 있죠
충무로 을지로 중간에 있는 진작. 음식점 진작,
진짜 진작 가봤으면 좋았을 걸 하는 요즘 최예 음식점입니다.

좌석은 1층과 2층이 있지만 좀 좁아요.
그래서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ㅋㅋ
주말은 11시30분에 문을 연다고 하네요. 근데 암튼 늦으면 무조건 줄을 섭니다.

음식은 다양하게 시켰습니다.
일단 이곳의 시그니처는 후토마끼와 대창덮밥인데
전 다른 걸 시켰네요..ㅋㅋ
양이 적은 편이라고 해서 2명이서 3개 시킴

후토마키는 참치가 비리지 않고 오이채와 튀김,
모두 섞은 맛이 굉장히 조화롭습니다.
단순한 김초밥과는 아주 다른 맛입니다.
생긴 거부터 일단 너무 예쁘죠 >ㅁ<

특히 모둠카츠
인생카츠로 등극...
을지로 안즈는 아주 기름이 흘러내려
아래쪽 튀김옷이 다 젖어 맛도 없었는데
여긴 잘 튀기고, 기름 거름망도 확실히 대서
끝까지 고소하게 돈카츠 맛 100%를 느낄 수 있던 듯

그리고 이 메뉴는 리뷰가 별로 없는데
마제소바 진짜 마제파스타 이거
두 번 먹어요 ㅠㅠ 레알 면보다 저 밥 섞어 먹는 거 진짜 꿀맛
한국인은 후식으로 진짜 밥 먹는 민족 아닙니까 ㅠㅠ 강추에요

마지막으로 음료...ㅋㅋㅋ
처음에 파르페 나온 줄...ㅋㅋ
암튼 가심비 완전히 충족한 찐 맛집 재방문 의사 100%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