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움직이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운동도 종류에 따라 목적이 다르고 방식, 효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하면 잔근육이나 속근육이 단련된다고 하는데 주의해 들을 필요가 있다는 얘깁니다.
애초 운동 종류가 스트레칭은 따로 있습니다. 4대 운동이라고 말하는데 근력, 유산소, 균형, 스트레칭이 각각 구분됩니다. 각각의 운동이 저마다 효과가 다릅니다.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빠르게 하면 허벅지 근육이 단련되는 효과가 있겠죠. 하지만 그보다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스쿼트를 하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같은 이유로 스트레칭으로 속 근육이나 잔근육을 자극하는 것보다 그냥 근력 운동 중에 그런 효과가 있는 운동을 하는 게 더 낫습니다.
근육통을 해소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도 많죠. 몸을 죽죽 늘이면 뭉친 근육이 풀어져 통증이 약해질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칭이 근육을 망가트린다기보다 스트레칭 동작이 근육통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곳을 망가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약을 쓰는 셈입니다.
스트레칭의 빛과 어둠은 사람의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동작도 어떤 사람은 몸이 받쳐줘 효과를 보는 반면 어떤 사람은 오히려 몸이 손상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단, 그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목적에 맞는 운동을 실천하세요. 수술 후 재활도 우선 물리치료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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