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90

[왕십리역 맛집]춘향미엔 온면 왕십리 먹자 골목에 신흥 강자! 왕십리답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을 보장하는 춘향미엔에 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전 사진이이요)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서빙도 손님을 배려해 불편함 없이 챙겨주십니다. 대표 메뉴(나만 꼽는 대표 메뉴)로 온면+비빔면+만두 반반을 시킵니다. 메뉴당 7000~8000원으로 가성비 짱짱!! 온면은 굴짬뽕에 굴 대신 고기가 들어가고 육수 맛을 좀 더 진하게 낸 맛이에요 탱글탱글한 면빨, 진한 국물 어느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알 수 없는 매콤함이 중독적이었어요. 비빔면은 비주얼 쇼크 ㅋㅋ 집에서 먹는 비빔면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온면과 면은 같고, 소스는 고추기름 베이스인데 칼칼하지 않고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맛도 집에서 먹지 못하는 독특한 맛 ㅋㅋㅋ 만두 반반.. 2020. 9. 7.
[잠실역, 방이동 맛집] 안동국시 소호정 30대가 되니 입맛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빠진 건 안동국시!! 명동 칼국수와 최예 면 메뉴 1,2위를 다투는 안동국시 소호정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랑한 안동국시 소호정. 프렌차이즈라 서울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죠...ㅎ 양지로 만든 수육. 크기가 작은 것(소), 큰 것(대)가 있는데 이게 대(大)자 입니다. 말랑말랑 살코기가 씹히는 게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국시 먹을 때 함께 먹으면 풍미가 더 강해집니다. 경상도에서 국수를 국시라고 하는데, 전은 찌짐이라고 부릅니다. 소호정 찌짐이는 소의 허파와 명태를 곱게 저민 다음 기름에 부쳐 내옵니다. 명태는 부드럽고, 허파는 탱글탱글한 게 식감이 달라 좋았어요. 마무리는 국시죠... ㅎ 한우 살코기만으로 .. 2020. 9. 1.
[서대문역 맛집] 정정아 식당 한식이 그리울 때, 부모님의 백반이 생각날 때 직장인에다 코로나 때문에 고향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요즘..... 서대문역 정정아 식당에 갑니다. 인천 부평구에 30년 넘게 맛집으로 인정받던 곳이라고 합니다. 주요 메뉴는 닭도리탕과 꼬막, 도토리묵이에요 점심 메뉴도 알차게 구성된 것 같습니다~ 묵은지 닭볶음탕에서 고향을 느낍니다. 어찌나 맛있는지 묵은지 야들야들한 게 입을 촥 감싸고 고기는 이미 익혔는데도 감칠맛나는 매콤 빨간 소스가 적절하게 스며들어서 뜯는 맛부터 목에 넘기는 맛까지 일품입니다. 양념 꼬막, 실은 저는 데친 꼬막 좋아하는 데 그건 안 판다고 하네요 입안에서 통통 튀고 양념도 좋긴 한데 술을 마셔서 그런지, 묵은지가 너무 맛이 세서 그런지 솔직히 잘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닭볶음탕도 닭한마.. 2020. 8. 31.
[선유도역 맛집] 묘미식당 어쩔 땐 백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설득력이 있을 때가 있는데, 선유도역 유미식당이 바로 그런 맛집입니다. 묘미식당은 큰 길가에 있지 않아서 지도 없이 찾기에는 좀 어려운 편이에요 선유도역은 CJ, 롯데같이 대기업이 많은 곳인데 묘미식당은 CJ 공장 근처에 있답니다. 묘미식당은 일식을 중심으로 하는 곳이다보니 실내 인테리어가 벚꽃이며 사케 등 일본풍이었어요 연어초밥 육회비빔밥 와규 타다끼 덮밥 진짜 다 맛있는데 인기는 와규 타다끼 덮밥이 가장 많고 다음이 육회비빔밥! 근데 30대 상 남자인 저는 육회비빔밥 너무 맛있고 양도 딱 적당했어요. 포장까지 해서 집에서 먹었답니다 ㅎㅎ 강추!!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