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90

[서울아산병원 맛집] 남경 중식당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섬이라고 불릴 만큼 주변에 아무것이 없습니다. 나가서 먹을 먹으려면 각오(?)를 하고 먹어야 하죠. 그래도 지하 아케이드가 잘 돼 있어 그리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 중 회전율이 가장 높은 바로 곳이 중식당 남경입니다. 자리에는 항상 종이 식탁보와 개별 포장된 숟가락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솔직히 여기 지하 음식점중에는 나미 라고 일식집이 제일 비쌉니다... 저는 고추잡채밥과 짜장,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고추잡채밥! 빨간 맛이에요. 처음에 잡채밥처럼 잡채가 섞여 나오는 줄 알았는데 흠... 이것만 먹으면 좀 느끼한 편이에요. 중식의 기본인 짜장은 정말 짜아~앙~입니다. 후루룩 뒤섞어 먹으면 맛이 그만이에요. 곱배기 시켜 그런가 오이도 곱배기로 줬네요;;.. 2020. 8. 26.
[충정로역 맛집] 오카와리 비빔라멘 오카와리 おかわり 는 "음식을 더 주세요" 란 뜻의 일본어입니다. 밥, 반찬, 샐러드를 리필할 때 쓰는 용어래요 서대문역에서 충정로 가는 방향에 오카와리는 라멘 비빔라멘 부타동 메뉴가 총 3개뿐입니다. 단일 메뉴가 그렇듯 맛을 보장하는 곳이죠. 내부는 딱 일본 음식점스런 인테리어입니다. 주문은 사람한테 하는 게 아니라 기계한테 합니다 키오스크에 주문하고 나오는 영수증 2개 중에 뒤에 나오는 하나는 사람한테 줍니다.(이게 주문인가;;) 종류 관계없이 일괄 8000원입니다. 라멘 8000원은 소유 간장 베이스입니다. 까 만 국물이 짜게 보이지만 많이 짜진 않고 딱 입맛 돋우게 만드는 정도예요. 사실, 일주일에 두 번 찾아가 먹었는데, 한 번은 괜찮았는데 두 번째는 짜긴 하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짠맛.. 2020. 8. 25.
[서울 시청역 맛집] 진주회관 콩물국수 서울 시청 인근에는 이름난 맛집이 많습니다. 만족오향족발과 고려삼계탕, 진주회관, 정원순두부, 남포면옥 등등. 근데 여름에는 이곳이 가장 붐빕니다. 콩국수를 파는 진주회관입니다. 콩국수는 제 고향에서는 콩물국수라고도 했어요.. ㅋ 저는 콩물국수가 더 익숙한데요, 아무튼 콩국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진주회관은 방송에도 많이 나온 맛집이에요. 벽에는 유명 연예인, 대통령 사진들이 즐비하게 걸려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진한 국물입니다... ㅋㅋ 비린 맛은 전혀 없습니다. 국수는 삶아 식힌 다음 넣어 약간 굳어있긴 한데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첫 맛은 약간 짠맛? 그런데 나중에는 고소한 맛이 강해져서 오히려 입맛을 당기는 짭쪼름함만 남습니다. 김치맛이 약간 시큼.. 2020. 8. 23.
[천호역 맛집]손문 열탄불 대구막창갈매기살 옛날에 정말 손님이 많았던 천호역 손문갈매기 맛이며 양 모두 좋은 곳입니다 ~ 근데 왜 요즘은 손님이 없지? 싶어요 천호 현대백화점 뒷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내가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 모임하기도 괜찮은 곳이에요.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콩가루, 간장소스와 미역국, 밑반찬을 줍니다. 김치, 양파절임, 상추와 깻잎, 마늘, 고추, 소스 등등 모두 셀프코너에서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24000원 커플세트를 시켰스빈다. 갈매기, 돼지불백, 껍데기, 막국수, 된장찌개 하나같이 맛있어요 고기류는 아르바이트하는 분들이 밖에서 따로 한번 구운 다음, 테이블마다 놓은 열탄불 위에서 한번 더 구워줍니다. 껍데기랑 돼지불백이 먼저, 갈빗살은 나중에 나왔어요. 먹는 타이밍도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사실 세트도 좋지만 더.. 202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