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가 매섭습니다.
4차 대유행으로 4인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정부에서도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역학조사관의 업무 부담 가중으로 인한
밀접접촉자 관리와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이송 및 입소가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확진자 이송 2일은 소요
7월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와 관련해 질의가 나왔는데요.
질의 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들이 병상 배정까지 2~3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고령환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현재 병상과 환자 이송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저희가 환자 병상체계는 여유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 생활치료센터, 경증은 생활치료센터로 가게 되어 있는데, 전국적으로 3480여 병상이 가용 병상이고 수도권의 2938병상이 지금도 여유는 있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확충을 하고 있는 단계가 되겠는데요. 우리 이에스더 기자님 말씀처럼 2~3일간 기다리게 되는 것은 현재의 시스템의 체계가 보다 정확하게 하게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검사를 받고 확진이 되게 되면 확진된 다음에 우리 역조관이 가서 역학조서를 꾸미게 됩니다. 어디가 아픈 것인지, 기저질환은 없는 것인지, 또 접촉자는 없는 것인지, 한 다음에 그 역학조사서하고 선별검사를 통해서 바로 수도권 대응센터로 보내주게 되어 있습니다.
보내주게 되면 수도권 대응센터에서는 경증은 생활치료센터로, 또 중등증은 전담병원으로 그리고 최중증 같은 경우에는 바로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으로 한 다음에 배정을 하고, 그 뒤에 시군구에서 구급차를 통해서 배정된 병원으로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확진이 되게 되면 그 뒤에 역조관 꾸리는 그 단계에서 보통 하루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침에 되게 되면 그날 역조관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역조관이 끝난 다음에 다시 수도권 공동상황실에서 배정을 하는데 거기에서 약 하루쯤이 소요가 됩니다. 빠르게 되면 사실은 지금 팬데믹 상황이기 때문에 한 이틀쯤 걸리게 되지만, 지금도 한 20% 정도는 당일 확진, 당일 배정이 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이틀 정도는 늦게 되는 소요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요약하면
1. 검사 후 확진되면 先역학조사 後처치
2. 역학조사는 평균 하루 이상 걸림
3. 20%는 검사 당일 확진, 이송되지만 80%는 대기해야 함
이런 상황이네요.
자가치료 확인을
코로나 확진자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도
크게 검사를 하거나, 약을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중증으로 악화할지 몰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게 전부이긴 합니다.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생활치료센터가 부족하고
사실상 센터에서 별 다른 처치를 안하는 데도
입소하지 못한 확진자는 과도한 공포와
박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가 많은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 자가치료를 강제할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적은
50세 미만은 집에서 머물며
의료진의 비대면 처치를 받게 하겠다는 겁니다.
즉, 수도권은 확진자가 스스로 보건소와 통화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하고
요청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틀까지 기다리기만 해서는 자동 배정이 안될 수 있으니
스스로 체크하는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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