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의 마지막 치료법입니다. 무릎을 10cm 이상 위아래로 쭉 절개한 다음 손상된 연골을 없애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에요. 최근 정형외과 치료는 관절경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인공관절은 꼭 수술을 시행해야 해 환자의 체력적, 경제적 부담이 큰 편입니다.
인공관절은 무릎을 움직이는 관절을 통째 바꾸는 수술입니다. 무릎 위아래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는 2~3㎜ 두께의 연골이 쌓여 있고, 중간에는 반월상 연골판이라는 쿠션같은 조직이 있어서 뼈를 충돌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하면 연골판과 연골이 닳아 뼈가 부딪치고, 뼈 내부의 신경이 자극을 받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통증을 유발하는 조직 전체 즉, 연골과 연골판을 비롯해 허벅지뼈 아래쪽과 정강이뼈 위쪽을 일부 절개해 새로운 인공관절을 대는 수술이 바로 인공관절 수술입니다. 고난도 수술인 이유가 있는 것이죠.
힘찬병원은 우리나라 병원 중에서도 인공관절 수술을 잘 하는 병원으로 꼽힙니다. 전국에 8개 분원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창원에 있어요. 창원힘찬병원은 창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마산역과도 차로 15~2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였어요.
창원힘찬병원에는 관절센터 5명, 척추신경센터 의료진은 3명, 가정의학과 1명, 영상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의 의료진이 상주합니다. 관절센터에 의사 중 병원장은 목동힘찬병원에서 활동하다 창원힘찬병원 개원에 맞춰 이곳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힘찬병원은 전국 네트워크가 형성된 곳 답게 어디서나 치료 실력이 일정하다고 해요. 꼭 서울의 큰 병원에 가지 않아도 그것에 걸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거에요. ktx가 뚫리면서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가 수도권으로 가서 수술 받는 경우가 늘었는데, ktx 정차역인 창원역 바로 근처에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의 대형 병원을 세웠다는 점에서 "환자를 오히려 오게 하겠다"는 자신감이 엿보였습니다.
창원 지역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척추관절 병원이 많습니다. 창원힘찬병원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합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일반 인공관절 수술보다 비용이 비싼 대신 정확하고 덜 아프다고 해요. 이유가 있는게, 원래는 의사 혼자 전담해서 했던 수술에서 로봇 프로그램이 사전에 뼈를 얼마나 깎아야 할지 알려주고 수술도 로봇 팔로 흔들림 없이 깎을 부위만 깎어 정상적인 인대나 근육이 덜 다친다고 합니다. 평생 한 번 하는 큰 수술이라 이왕이면 좋은 걸 택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창원 시민들은 호주의 수도를 누구나 안다는 농담이 있습니다. 호주의 수도 캔버라를 모델로 도시 계획을 짰기 때문인데요, 공업 도시인 특성상 무릎 관절염이나 회전근개 파열 손목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환자가 많다고 해요. 근골격계 질환은 치료만큼 재활도 중요합니다. 멀리 있는 병원은 치료 후 재활 관리가 어려운 만큼 일단 가까운 곳에 수술 잘하는 병원을 파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HEALTH 건강하게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자가 재택 치료 및 관리 방법, 시작 및 종료 시점 정리 (0) | 2021.10.08 |
---|---|
방가네 고은아가 받은 모발이식, 20~30대는 '비추천' 왜? 절개와 비절개 차이는? (0) | 2021.09.30 |
보상성 다한증 관리하려면 병원 신경과 갈까 흉부외과 갈까? (0) | 2021.09.12 |
울산 어린이집 코로나 집단 감염, 마스크 뚫는 델타 바이러스 때문? (0) | 2021.08.20 |
18~49세 9월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변경하는 법, 잔여백신 예약 시 불이익은? (0) | 2021.08.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