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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슈

한국소비자원 블루투스 스피커 8개 평가, 소리 크고 오래가는 제품은

by 아더 ardor 2020. 7. 20.

한국소비자원 블루투스 스피커 8개 평가, 소리 크고 배터리 오래가는 제품은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스피커(배터리 내장형)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음향품질, 최대 음압, 연속 재생시간, 충전시간, 무게 등을 시험·평가했습니다. 가장 우수한 제품은 어떤 제품일까요?


[요약]
소니(SRS-XB41) 제품 소리 가장 큼
소니(SRS-XB41) 제품 연속 재생시간 가장 김(25시간 56분)
뱅앤올룹슨(Beoplay P2) 제품 완충 시간 가장 짧음(1시간 23분)
뱅앤올룹슨(Beoplay P2) 제품 무게 가장 가벼움(270g)


한국소비자원이 뱅앤올룹슨(Beoplay P2), 보스(Soundlink mini2 SE), 브리츠(BZ-JB5607), 소니(SRS-XB41), 엠지텍(락클래식 Q80+), 제이비엘(Charge4), 하만카돈(Onyx Studio5), LG전자(PK7) 등 총 8개 제품을 평가했습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구원, KDI


음향 품질은 제품 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음질 수준은 하만카돈(Onyx Studio5)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고, 보스(Soundlink mini2 SE), 소니 (SRS-XB41), 엠지텍(락클래식 Q80+), 제이비엘(Charge4), LG전자(PK7) 등 5개 제품은 ‘우수’, 브리츠(BZ-JB5607) 제품은 ‘양호’, 뱅앤올룹슨(Beoplay P2)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스피커가 최대로 낼 수 있는 음의 크기인 최대음압은 제품별로 77㏈~98㏈ 수준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실제 들었을 때 최처 VS 최대의 소리 크기가 4배 가량 차이가 나는 정도입니다. 소니(SRS-XB41) 제품이 98㏈로 가장 높아 큰 음량이 필요한 야외공간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뱅앤올룹슨(Beoplay P2) 제품은 77㏈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 정도도 일반적인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일정한 크기의 소리를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11배(2시간 12분~ 25시간 56분)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니(SRS-XB41) 제품이 25시간 56분으로 가장 길어 편의성이 높았고, 뱅앤올룹슨(Beoplay P2) 제품은 2시간 12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밧데리가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제품을 완전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뱅앤올룹슨 (Beoplay P2) 제품이 1시간 23분 수준으로 가장 짧았고, 하만카돈(Onyx Studio5) 제품은 4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정전기 내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에 따라 USB메모리 음원재생, 보조배터리, 방수 등 부가기능과 무게 및 크기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무게는 이를 감안해야 하는데, 뱅앤올룹슨(Beoplay P2) 제품이 270g으로 가장 가벼웠고 LG전자(PK7) 제품이 2,990g으로 가장 무거웠습니다. 구매 전 부가기능 및 사용용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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