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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 땐 무릎 관절 보호해 부상 예방하세요(feat. 무릎 테이핑 방법) 등산 시 다치기 쉬운 신체 부위가 무릎입니다. 특히 내려갈 때 하중이 무릎에 쏠리면서 건강한 사람도 무릎 손상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걸을 때는 체중의 2배, 달릴 때는 3배의 무게가 다리에 실리는 반면 산을 내려올 때는 최대 4배의 무게가 무릎을 비롯한 다리에 쏠립니다 중장년은 노화로 인해 애초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 주변 근육을 키우면 통증이 줄고 관절 가동력이 증가하지만 무리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겠죠. 실제로 어디에 부딪치거나, 넘어지기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무릎은 다칠 수 있습니다. 무릎 뼈 사이에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거나 뚜껑 뼈인 슬개골의 아래쪽 연골이 쓸리면서 연골 연화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등산 시 무릎 손상은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등산하고 무릎이.. 2020. 6. 11.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뉴모박스 맞아도 흡인성 폐렴 걸리는 이유 요즘 코로나19로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까지 올라설만큼 큰 위험이죠. 코로나19는 막지 못해도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데 13가. 23가 등 종류가 다양해서 뭐가, 왜 효과가 있는지 헷갈립니다. 참고할만한 전문가 멘트를 정리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 중 프리베나13은 95가지 폐렴구균 종류 중에서 13가지 넣은 것. 혈액배양 검사 통해 독성 심한 것 추렸다. 폐렴구균 독하면 감염 후 24시간 만에 사망하기도 한다. 그렇게 위험한 세균 종류를 모아서 예방하도록 만든 백신. 폐렴구균 예방 접종 했는데 폐렴이 걸린다.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범위를 벗어난 폐렴은 걸릴 수 있다. 다른 종류의 폐렴구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예방접.. 2020. 6. 11.
여름철 제격! 열대과일 남부탄, 망고스틴 성분과 건강 효과 열대과일은 여름에 태어난 과일입니다. 무더운 곳에서 나고 자란 과일이라 여름이 제철이라 할 만 하죠. 다양한 열대과일의 건강 효과를 정리했습니다. 망고스틴 항산화.항염증 효과가 크다. 껍질에 함유된 크산톤 때문이다. 항산화지수가 당근 200. 블루 베리 2400인데 망고스틴은 1만7000에 달한다. 혈관에 이러워 고혈압 심장병을 예방한다. 크산톤은 폴리페놀복합체로 항산화효과가 비타민 C, E의 5배에 달한다. 망고스틴에는 40개 이상 크산톤이 함유돼 있다. 현지에서는 껍질을 달인 물을 마시거나 얇게 썰어 가루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2002년 planta medica 저널에 크산톤이 간.위.폐암에 예방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실렸다. 2013년 8월 뉴트리언츠 저널에는 망고스틴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논문이.. 2020. 6. 10.
크릴오일은 혈관 청소부? 식약처 '전량 회수'한 12개 제품 목록 최근 건강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는 제품이 크릴 오일입니다. 혈액 속 기름을 제거한다며 제품이 우후죽순 늘더니 시중에 판매되는 것만 41개에 달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띄고 있는데요.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판매되는 크릴오일 제품 10개 중 3개가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 등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크릴오일은 이름처럼 새우에서 추출한 물질로 인지질이 풍부해 혈액 속 기름을 녹인다(...??)고 광고되죠. 항산화제는 이 새우의 사료에 쓰이는 성분입니다. 너무 많이 먹이거나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문제인데, 그런 크릴 오일 제품이 에톡시퀸 5개, 추출용매 7개 등 모두 12개나 되는 겁니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 2020. 6. 9.
발가락 휘고 자주 삘 때. 일상 생활 속 발 관리법 발목 삐었을 때 ‘RICE’ 기억 급성 염좌의 40% 가량은 통증, 부종, 근력과 유연성 약화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 발목이 불안정해지면 염좌가 재발하기 쉽다. 중요한 것은 초기 대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급성 손상에 ‘RICE’ 지침을 강조한다. 쉬고(Rest), 냉찜질하고(Ice), 압박하고(Compression), 부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리는(Elevation) 응급조치다. 만일 RICE 요법을 했는데 2~3일 후에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REST 휴식을 취한다. lce 2~3일간 하루 3~4회 냉찜질을 한다. Compression 붕대 등으로 발목을 압박한다. Elevation 손상 직후 48시간 정도 발목을 심장 위로 올려 부종을 줄인다 .. 2020. 6. 8.
서울시, 시민 대상 8일부터 시립병원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 진행 서울시가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환자에 의한 '깜깜이 감염'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 대상 무료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라는 초강수를 둡니다. 서울시에 발표에 따르면 8일 월요일 부터 일반시민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제검사를 실시합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서울시 내 시립병원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서울시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일반 시민중에 검사를 받고 싶은 사람은 받을 수 있는가. (서울시)기존에 선별진료소에서는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사례정의에 따라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거나 불안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시스템은 그대로 운영한다. 선제 검사는 크게 .. 2020. 6. 7.
등산 내리막길 주의 사항. 보폭 줄이고 상체는 뒤로! 코로나19에 ‘혼산’(혼자 등산), ‘나 홀로 등산)을 즐기는 탐방객이 훌쩍 늘었습니다. 심폐기능도 좋아지고, 근육과 뼈도 건강해지니 특히 중장년층에 등산만큼 좋은 운동은 찾기 어렵죠. 근데 혼자 산에 오를 때 자칫 다치기라도 하면 그렇게 난감할 때가 없습니다. 이를 위해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등산 자세입니다. 산을 탈 때 가장 큰 부담을 받는 신체 부위는 발과 다리 같은 하체입니다. 특히,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다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데요, 무릎이 구부려지면서 하체에 더 큰 하중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걸을 때는 체중의 2배, 달릴 때는 3배 하중이 실리는데, 내리막길에 는 최대 4배의 무게가 다리에 실린다고 합니다. 자세만 살짝 바꿔도 부상의 위험을 덜 수 있습니다. 힘이 든다고 해.. 2020. 6. 4.
등산 다음날 아침, 발바닥 통증 체크해야 하는 이유 등산을 즐기는 사람은 무릎, 발목 부상에 신경쓰기 마련입니다. 근데 정형외과 병원을 찾는 등산객은 의외로 ‘발’이 아픈 사람도 많지요. 한 수도권 병원에서는 환자의 약 10%가 발 환자라고 합니다. 등산 후 발이 아플 때는 십중팔구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은 발 뒤꿈치에서 시작해 발바닥 전체를 감싸고 있는 있는 단단한 근막입니다. 근육을 감싼 막이란 뜻이죠. 쿠션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산을 오를 때는 몸의 방향이 위로 향하다 보니 발을 뒤로 차게 됩니다. 이때 족저근막 중 뒤꿈치 뼈에 부착되어 있는 부위가 과로해지기 쉽고 염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등산객이 족저근막염에 시달리는 이유는 평지보다 산을 오를 내릴 때 족저근막이 더 많이 늘어나 쉽게 피.. 2020. 6. 3.
등산도 장비빨, 아직도 스틱만 챙기시나요 등산복부터 등산화 등 아웃도어는 기능성에 따라 가격이 실제로 천차만별이죠. 땀을 잘 배출해주면서 보온기능이 뛰어난 모순적인(?) 기능도 아웃도어라면 가능합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고, 기능성이 다양한 장비가 나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등산 장비가 왜 필요한지 아는 것이 먼저가 돼야겠죠. 등산복에 기능성이 중요한 건 등산 시 온도 변화 때문입니다. 평지와 달리 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져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체온이 급격히 오르는 열사병이나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체온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꼭 기능성 아웃도어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여름철에는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게 방수 처리된 겉옷과, 안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2020. 6. 2.
등산 전 좋은 음식과 식사 시간, 필수 간식 리스트 등산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언제일까요? 주로 오전 10~11시, 늦은 아침에 사고를 당하는 탐방객이 많다고 합니다. 음식과 물을 섭취한 기간과 비례해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등산객은 대부분 아침 일찍 산을 타기 시작하는데, 점심 전에 에너지가 다 소모되거나 탈수가 동반되면서 몸이 지치기 시작하는 것이죠. 건강한 사람보다 당뇨병을 앓는 환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이 훨씬 위험합니다. 애초 몸이 약하니 당연한 이야기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산 전, 등산 중 영양 섭취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등산에 나서기 전에는 음식의 종류와 챙겨 먹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2~3시간 전 평소 식사량의 3분의2 정도입니다.숫자 3과 2만 기억하세요. 이래야 산에 나설 때 영양소의 소화 흡수가.. 2020. 6. 1.
등산할 땐 KF94가 호흡곤란 유발, 코로나19 예방은 '이것'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운동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특히 많이 늘었죠.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해 다니려는 까닭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펜데믹이 시작한 후 국립공원 방문객은 전국적으로 늘었습니다. 4월 북한산 국립공원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48.2%, 치악산은 44.8%, 계룡산은 37.1% 늘었습니다. 근데 마스크는 꼭 써야할까요? 코로나19를 막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마스크라 벗기엔 찝찝한데, 쓰자니 숨도 잘 못쉬고 힘듭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자연 환기가 되는 야외에서는 바이러스가 한곳에 머물지 않아 감염력이 있을 정도로 농도가 진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하려면 충분한 양에, 장시간 노출되야 하는데 바람 잘 불고 .. 2020. 5. 31.
우한 폐렴 이름의 뜻 / COVID19, 코로나19, SARS-CoV-19, 2019-nCoV 등등 우한 폐렴 - 2019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폐렴을 일컫는 표현. COVID19 - 질병 이름. 세계보건기구 WHO가 2 월 11 일 명명. 코로나(CO) 비이러스(VI) 질환(D. desease) -2019년 발생(19) 이란 뜻. SARS-CoV-2 - 바이러스 이름. 국제 바이러스 분류위원회 ICTV가 2 월 11 일 명명. 2003 년 발생한 SARS 코로나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해 붙인 이름. 2번째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뜻. 2019-nCoV - WHO가 초기 명명한 질병 이름. 풀어 쓰면 2019 novel coronavirus로 2019년에 나타난 새로운(n. new가 아니고 novel인데 소설이라는 의미 외에 ‘새로운’, ‘신기한’이라는 뜻으로도 쓰임.. 2020. 2. 20.